후쿠오카 로컬 맛집 추천!
“여행자들은 모르는 찐 현지 한 끼, 갓포 요시다”
후쿠오카 맛집 하면 다들 이치란, 모츠나베 얘기하잖아요?
근데 나만 알고 싶은 집 하나 소개할게요. 갓포 요시다(割烹 よし田).
여긴 그냥 ‘밥 한 끼’가 아니라, 제대로 된 ‘일본식 정찬’ 느낌이에요.
진짜 후쿠오카 현지인들이 “밥 좀 먹는다” 할 때 오는 집인데,
생각보다 한국 여행객들한텐 덜 알려져 있어서 더 소개하고 싶었어요!
“타이차즈케”는 처음이지?
메인 메뉴는 좀 생소할 수도 있는데, 그게 바로 포인트.
**“타이차즈케”**라고 해서,
▶ 도미회에 고소한 참깨소스를 촥 버무리고
▶ 따끈한 밥 위에 얹어서 한 입
▶ 마지막엔 육수를 부어 후루룩!
이게 진짜 미쳤어요.
회로 한 입, 밥이랑 한 입, 마지막엔 국물 말아먹는 오차즈케 스타일까지—
한 가지 메뉴로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요.
신선한 회, 고소한 소스, 담백한 육수… 완벽한 조화란 이런 거지!
튀김세트도 정말 좋아요!
함께 나오는 **튀김세트(텐푸라)**는 진짜 제대로 바삭.
새우는 물론, 야채도 전부 바삭하면서 기름지지 않아서 깔끔하게 먹기 좋아요.
찍어 먹는 쯔유 소스도 간 딱 좋고, 도미로 만든 후리카케가루도 나와요
무엇보다! 밥은 나무통에 푸짐하게 나오니까
양 걱정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.
마무리
밥 다 먹었을 때쯤,
도미와 밥, 김 올리고 육수 촥 부어서 오차즈케로 마무리하면
그냥… 속이 정화되는 느낌.국물까지 후루룩 마시고 나면 “아… 일본 왔다…” 하는 감동.
혼밥도 가능
조용하고 깔끔해서 딱 좋아요
여행자들은 잘 모르는 메뉴지만
진짜 제대로 된 한 끼
점심시간 되니까
신입사원들이 예약하고
회사 상사 모시고 들어가더라구요.
알죠..? 그런 맛집
여행 다닐 때 항상 그런 거 있잖아요.
“아~ 이런 데는 왜 이제 알았지?”
바로 그런 집이에요.
후쿠오카 간다면, 꼭 들러보세요. 아는 맛이 무섭지만, 모르는 맛은 더 무서워요
위치
- 후쿠오카 텐진 근처 (지하철 텐진역에서 도보 5분 정도)
- 점심시간에 가면 비교적 덜 붐비고 가격도 합리적!
- 여행객보다 현지 손님이 훨~씬 많음 (믿고 먹는다는 뜻!)
https://maps.app.goo.gl/Hptf95wYsFf8UKAUA
캇포 요시다 · 1-16 Tenyamachi, Hakata Ward, Fukuoka, 812-0025 일본
★★★★☆ · 가이세키 레스토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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